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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집회, 국민저항권 집단 행사된 역사적인 날”
“바이러스 핑계로 병원 수용..北같은 강제수용소”
“더 저항할 것, 국민여러분 저항에 동참해달라”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사랑제일교회 측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8.21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사랑제일교회 측이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0.08.21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성명서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계엄령보다 더 무서운 방역공안 통치를 하고 있다. 더 저항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 전 목사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파워볼게임

전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는 21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목사의 성명서를 대독했다.

전 목사는 지난 15일 열린 광화문 광복절 집회에 대해 “가짜 방역계엄령을 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한다”며 “지난 집회는 종북노예 정권, 폭압정권, 무능정부에 대항해 국민저항권이 집단적으로 행사된 역사적인 날”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은 4·15부정선거, 조국, 윤미향사태, 부동산 폭등 최근에는 물난리와 산사태 등으로 국민에게 고통을 줬다”며 “8·15집회는 깨어있는 수백만명 자유시민들이 문재인 퇴진을 외친 날이었고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그런데 저들은 그 집회를 우리 신도들이 주도한 집회로 왜곡, 축소하면서 우리 신도가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흑백선전 중”이라며 “격리수용을 핑계로 내세워 대대적으로 국민들을 검거, 체포 연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들은 계엄령보다 더 무서운 방역 공안통치를 하고 있다”며 “문재인과 패거리들은 바이러스를 핑계로 저항하는 국민들은 병원에 수용하고 있다. 북한처럼 강제수용소를 만든 것”이라고 했다.

전 목사는 “문재인과 주사파 세력들이 배운건 김일성 수용정치 뿐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내세워 북한식 강제수용소를 만들고 있다”며 “끝까지 저항해 사악한 괴도 문재인과 주사파 정권을 끝장내느냐, 아니면 북한 주민처럼 굴종하면 사는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터무니없는 꼼수에 현혹되지 말고 진실을 알려고 노력하시고 절 비롯한 자유시민들 저항에 동참해달라”며 “저항해야한다. 그것만이 우리와 후손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집회 주최측에 명단 요청·전세버스 운전자 명단 확보”
“허위정보·가짜뉴스 믿지 말고 방역당국 신뢰해 달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8.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 2020.08.20.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는 광화문 집회 참석 확진자를 찾기 위해 집회 주최 측과 참가단체에 명단을 요청하고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워볼실시간

또한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당시 광화문 인근 30분 이상 체류한 1만5000여명에게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즉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지난 20일 낮 12시 기준 총 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며 “집회 참석자를 파악하기 위해 행사 주최 측에 참가단체 명단을 요청하는 한편, 전세버스 운전자 명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광화문 인근의 통신 3사 기지국 정보를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 30분 이상 체류했던 1만5000여명의 정보를 확보하고 이들에게 검사를 즉시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은 증상과 관계 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결과가 확인되기 전까지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면 무조건 ‘양성 판정이 나온다’ 등 허위정보와 가짜뉴스가 도는 것과 관련해서도 경계했다.

김 1총괄조정관은 “정부는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면서 오직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달라”며 “위기 상황 가운데 여러분의 불안감을 파고드는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믿지 말고 방역당국을 신뢰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imj@newsis.com

장곡저수지 녹조, 지천인 광천천으로 번져.. 농어촌공사 “방제작업 시작”

[이재환 기자]

▲  장곡저수지에 발생한 녹조
ⓒ 이재환

지난 19일 충남 홍성 주민들로 구성된 한 메신저 단체대화방에는 “누군가 강물에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 이게 뭔가요”라는 내용의 제보가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 강물은 누군가 녹색 페인트라도 풀어 놓은 것처럼 짙은 녹색으로 변해 있었다.파워볼게임

물론 강물에 퍼져 있는 녹색 물질은 페인트나 물감이 아닌 녹조다. 충남 홍성, 예산 등 서북부 지역의 경우 8월 중순까지도 긴 장마가 이어졌다. 장마가 끝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녹조가 번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활동가는 “수온이 25도가 넘으면 조류(녹조)가 삽시간에 발생할 수 있다”면서 “축산 방류와 비료 사용, 오염수 유입 등 조류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영우 전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의장도 “벼 이삭이 나오기 전에 논에 이삭거름을 준다. 장마와 겹쳐서 비료가 그대로 저수지에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 또 노지에 적치해 놓은 축분(가축분뇨)이나 과수원 퇴비, 축사의 분뇨방류 등 녹조 발생 원인은 다양하다”라고 지적했다.

▲  광천천 녹조. 주변에 축사들이 보인다.
ⓒ 이재환
▲  장곡저수지와 연결된 광천천 상류에 녹조가 창궐하고 있다.
ⓒ 이재환

단톡방에 올라온 녹조 사진은 장곡(죽전)저수지와 연결돼 있는 광천천 상류와 장곡저수지에서 찍은 것이다. 지난 20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광천천과 장곡저수지 일대를 둘러 봤다. 마을 주민들은 장곡저수지가 죽전리에 있다고 해서 죽전 저수지로 부르기도 한다.

장곡저수지로 이어지는 광천천은 누군가 강물에 녹색 페인트라도 투척해 놓은 것처럼 짙은 녹색으로 변해 있었다. 광천천 상류에 있는 장곡저수지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장곡저수지의 경우 마을과 연결된 하수구 쪽을 시작으로 저수지 안쪽까지도 녹조가 넓게 퍼지고 있었다.

농어촌공사 홍성지사, 장곡저수지 녹조 제거작업 착수

이와 관련해 홍성군청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봐서 상황은 알고 있다. 농가나 축사에서 나온 오폐수가 원인인 경우도 있다. 현실적으로 녹조 발생원인을 콕 집어내기가 어렵다”면서도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취재가 진행 중이던 21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성지사는 장곡저수지 일대에 발생한 녹조 제거작업에 착수했다.

농어촌공사 홍성지사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장곡저수지의 경우 오늘(21)부터 긴급하게 녹조 방제작업을 시작했다”면서 “녹조의 주요 유발 인자는 질소와 인 성분이다. 질소와 인 성분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즈 ize 글 최지예(칼럼니스트)

가히 환상적인 조합이다. ‘말하는대로’ 이뤄지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또 하나의 프로젝트가 예고됐다. 거침없는 이효리가 발칙한 상상의 날개를 펼쳤고, 이걸 허투루 들을 리 없는 김태호PD가 판을 깔았다. 그리고 네티즌은 재기발랄한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팀명을 만들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이름하여 ‘환불원정대’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 주 방송 티저를 통해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 등 환불원정대의 결성을 공식적으로 천명했다. 베일을 벗은 환불원정대 티저에는 가상에서나 존재할 것 같았던 ‘센 언니’ 4인방의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줬다. 마치 영화 ‘어벤저스’의 히어로들을 연상시키는 환불원정대 4인방은 저마다 자신만의 매력을 뿜어냈고, 아주 흥미로운 가요계 새 역사가 시작됐다는 걸 직감케 했다.
작게는 음원차트부터 크게는 사회적으로 여풍(女風)이 불고 있는 가운데 ‘센 언니’ 4인방 환불원정대의 출범은 현 시대의 트렌드를 영리하게 담아낸 매력적인 프로젝트다. 이들 4인방이 뭉친다면 유통기한 지난 환불도 거뜬히 받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이 환불원정대의 가능성이 되었다.
‘걸크러시’라는 단어가 있기 전부터 당당하고 진취적인 여성상을 대변해온 엄정화와 이효리부터 현 시대 ‘걸크러시’를 완벽하게 구현한 제시와 화사까지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 환불원정대 맏언니 되다 
환불원정대의 맏언니,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를 보유한 엄정화다. 엄정화는 ‘포이즌’, ‘몰라’, ‘초대’, ‘디스코’, ‘페스티벌’ 등 다 나열하기도 어려운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다. 더불어 이효리를 비롯해 많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이다. 이효리는 지난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여자 솔로 가수로서 나이 들어가는 걸 고민하는 소유에게 “(오래 활동하는) 선배가 있으면 위로가 되지 않니?”라며 “나는 엄정화 언니를 보면 그랬다”고 말했다. 선배 엄정화에 대한 후배 이효리의 애정과 존경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목이었다. 
이효리에게 그렇듯 엄정화의 환불원정대 활동은 많은 가요계 후배들에게, 시청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엄정화는 후배들의 말을 경청하며 수줍은 소녀 미소를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졌지만, 환불원정대 티저에서는 존재만으로 뿜어져 나오는 ‘원조 센 언니’의 아우라로 시선을 압도했다. 엄정화가 선보일 ‘명불허전’ 카리스마에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슈퍼스타’ 이효리, 말 한마디에 환불원정대 결성 
이효리는 많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슈퍼스타다. ‘가요대상’과 ‘연예대상’의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쥔 대한민국 유일한 연예인이라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걸 그룹 핑클로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솔로 전향 후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숱한 예능 프로그램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뛰어난 입담과 재치의 소유자다. 뮤지션 이상순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며 잠시 연예계를 떠나 있었지만, 이효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다. 드문드문 출연하는 방송에서 여전히 그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이슈를 모은다. 환불원정대의 시작 역시 이효리의 말 한 마디였다.
이효리는 엄정화와 제시, 화사를 한 자리에 불러 모은 당사자인 만큼 환불원정대에서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싹쓰리 마지막 방송에서 환불원정대 첫 회동을 언급하며 “내 말을 안 듣더라”며 제시에 대한 고충을 드러냈는데, 이는 싹쓰리 프로젝트 속 린다G와는 또 다른 부캐릭터의 예고편처럼 느껴져 흥미를 더했다. 선배 엄정화와 후배 제시-화사 사이에 놓인 이효리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전 포인트다. 

◆’투머치 솔직’ 제시, 럭비공 매력 어디로 튈까 
제시는 음악적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 온 동시에 이효리 못지않은 직설적인 매력으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제시카 H.O로 솔로 데뷔해 업타운 멤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제시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를 통해 인지도를 쌓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언프리티 랩스타’를 상징했던 슬로건 ‘This is Competition’의 주인공으로 친숙하다. 흑인 R&B의 진한 감성과 랩 실력을 겸비한 제시는 최근 이효리의 지원사격을 받아 ‘눈누난나’를 발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효리가 ‘제시는 내 스승’이라고 언급했을 만큼 제시는 럭비공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특유의 캐릭터로 환불원정대 속 독특한 재미를 가미할 것으로 기대된다. 엉뚱한 매력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해 왔던 제시는 이번 환불원정대를 통해 음악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독보적인 캐릭터로 발돋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곱창 여신’ 화사, 기죽지 않는 막내 
화사는 현재 걸 그룹 멤버들 중 가장 ‘핫’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른바 ‘곱창 먹방’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나 혼자 산다’의 스핀 오프 ‘여은파'(여자들의 은밀한 파티)의 멤버로 자리 잡았다. 최근 들어 예능적으로 부각된 부분이 있지만, 음악적으로도 실력과 정체성을 겸비했다. 마마무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고, ‘멍청이’, ‘마리아’ 등의 히트곡을 내며 솔로가수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환불원정대 멤버로서 화사는 ‘먹방’을 비롯해 나른한 듯 할말은 하는 화사의 예능 캐릭터와 어느 정도 연장선상에 있을 전망이다. 첫 회동 때 커다란 랍스터를 야무지게 먹으면서 대화에 집중하는 화사의 모습은 꾸며지지 않고 아주 자연스러워서 매력이 있었다. 가요계 대선배들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유재석 ‘지미유’
환불원정대를 통한 유재석의 또 다른 부캐 ‘지미유’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티저 말미 ‘환불원정대 Produced by 지미유’에 이어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1대1 면담에 나선 지미유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되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다. 
상상은 현실이 됐다. 잘 깔린 판에서 아찔하게 펼쳐질 환불원정대와 이야기가 지미유와 함께 펼쳐진다. 이들의 새로운 도전이 팍팍하고 고단한 우리의 일상 가운데 톡톡 튀는 활력소가 돼줄 것 같아 잔뜩 기대가 된다.

8월 2주 마스크 총 생산량 1억8309만개
정부 “수급 안정 5부제 시행 걱정 금물”
광화문 집회 이후 온라인몰 매출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마스크 구매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마스크 대란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시민들의 불안 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스크가 충분해 과거처럼 사재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며 마스크 수급이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 고위 관계자는 21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현재 마스크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을 넘어설 정도로 매우 좋다. 마스크 생산량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이후 하루 200~3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가 2차 대유행으로 접어들면서 일각에서는 마스크 수급 상황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포털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는 마스크를 비축 필요성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네이버의 한 카페에는 “마스크 한동안 안샀는데 또 그 대열에 줄 서야 하는 건가요”라며 “집에 일인당 몇 개쯤 구비해놔야 될까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마스크 가격이 다시 오른 것 같다. 기분탓일 수 도 있는데 착잡하다” “불안해서 미리 사놨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또 다른 카페에는 “코로나19로 다시 불안해서 마스크를 200장이나 주문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실제로 마스크 판매량은 급증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17~18일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대비 42%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티몬에서도 지난 광복절 연휴(14~17일) 마스크 매출이 전주 대비 364% 늘어났다.

마스크 사재기 조짐과 관련, 식약처는 마스크 수급이 걱정할 상황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식약처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사재기가 필요 없는 상황이다. 과거와 같은 5부제 시행 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식약처가 지난 18일 내놓은 8월 2주차 ‘마스크 수급동향’을 보면 8월 2주 마스크 총 생산량은 1억 8309만 개로 이중 보건용 마스크는 마스크는 8572만 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8325만 개다.

이마트 관계자는 “마스크 물량은 충분하다”며 “1차 대유행과 같은 상황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한 약국 관계자도 “지금 박스째로 사러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보건용 KF 마스크 수요가 안정됐다고 보고 공적 마스크 제도를 종료한 바 있다. 공적 마스크 제도 종료후 마스크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지만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공적마스크 물량을 공급하던 마스크 업체들이 제도 종료후 생산량을 오히려 더 늘였다”며 “마스크 공급량은 오히려 늘어났고 가격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국·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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