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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뒤인 이달 3일 첫 진단검사..’안일한 대응’ 논란 예상

군부대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부대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37명의 장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포천시 군부대에 지난달 21일부터 유증상자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하나파워볼

6일 포천시에 따르면 역학조사 결과 해당 군부대에서 지난달 21일 병사 1명이 기침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이어 지난달 25일 병사 2명, 같은 달 27일 병사 1명 등이 추가로 증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에 대한 진단 검사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한참 뒤인 지난 3일에야 이뤄졌고 4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군부대의 안일한 대응이 집단 감염의 결과를 낳았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해당 군부대에서는 지난 4∼5일 간부 3명과 병사 34명이 확진됐다.

확진 간부 1명이 지난달 26∼27일 서울 집에 다녀와 가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공사 등을 목적으로 해당 군부대를 출입한 민간인 50여명도 모두 음성으로 나와 감염 경로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해당 군부대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지난달 21일부터 유증상자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초 유증상자가 있었을 때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이낙연 “시기상 부적절”..경제3법 속도전 예고
김종인 “민주당은 항상 마지막에 발빼..입법 못할 것”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홍규빈 기자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법 개정’을 제안하면서 정기국회 입법전선이 넓어지는 양상이다.

정부·여당이 주도했던 ‘공정경제 3법’ 입법에 느닷없이 노동법 변수가 등장한 것으로, 여야의 입법방정식도 복잡해지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서둘러 거부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휘발성이 강한 노동법 이슈가 전면에 등장하면, 자칫 경제3법 입법까지 꼬일 수 있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6일 오전에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수많은 노동자가 생존의 벼랑에 내몰리고, 노동 안정성이 몹시 취약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용 유연성 강화를 골자로 한 김 위원장의 노사관계 개혁안을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유연하게 하자는 것”으로 규정하고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과의 면담 후에도 이 대표의 입장은 단호했다. 기자들이 ‘김종인 위원장의 노동법 개정 요구’에 대해 묻자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앞서 페이스북 글과 동일한 취지의 답변을 반복했다.

오히려 여권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손 회장이 공정거래 3법 처리의 속도와 강조 조절을 요구했지만, 이 대표는 “이것을 늦추거나 방향을 바꾸거나 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PG) [김민아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그러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반격에 나섰다.파워볼사이트

주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발언들을 두고 “민주당은 자기들 편한 것만 하려고 한다”며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노동법 없이는 경제 3법도 처리할 수 없다는 의미냐’는 질문에 “기업환경을 바로잡는 것은 경영자측에 있든 노동자측에 있든 국제적 기준에 맞게 합리적으로 조정돼야 한다”며 “좀 더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수해대책특위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해대책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6 jeong@yna.co.kr
수해대책특위에서 발언하는 주호영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해대책특위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0.6 jeong@yna.co.kr

당사자인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파워사다리

다만 당내 오찬 자리에서 이 대표와 손 회장의 면담 내용을 두고 “노동법이든 경제 3법이든 우리가 하겠다고 해도 여당이 못할 모양새다. 항상 마지막에 발을 빼는 게 민주당의 특징”이라고 에둘러 꼬집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minaryo@yna.co.kr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bhc치킨이 BBQ 윤홍근 회장 비리 폭로 관여 의혹을 부인했다.

bhc치킨은 “한국일보가 보도한 내용 관련 법적대응을 진행할 것”이라며 “허위사실을 제보한 주씨에 대해서는 이미 법적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주씨는 지난해 10월께 입장을 180도 바꿔 BBQ 진술서에 본인이 공익 제보한 내용과 상반되게 진술했다”며 “공익 제보한 윤 회장의 유학 자금 횡령 관련 건이 bhc 지시라고 진술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국일보는 ‘BBQ 죽이기에 BHC회장부터 임직원까지 관여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에서 언급된 제보자 주씨는 2007년 BBQ에 입사해 비서실, 미국법인 주재원, 전락기획팀장을 거쳐 미국법인 CFO와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bhc치킨은 “bhc치킨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주씨가 먼저 연락을 취해 컨설팅을 제안했다. 주씨는 윤 회장 비리를 폭로하고 싶다면서 공신력있는 언론사 연결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 관련 공익제보를 위해 주씨에게 언론사 등을 연결 시켜준 것은 인정했다. “업무 진행 중 주씨는 BBQ치킨 근무시절 일부 사실들을 공익제보하고 싶다며 매 미팅마다 하소연했다. 공익성과 신뢰성이 높은 방송사를 소개시켜 줬다”면서도 “허위사실을 만들어 제보하라고 이야기하거나 금전적인 지원을 한 적은 절대 없다. 모든 제보는 주씨가 직접 자료들을 준비해 취재에 응하며 진술했고 증빙자료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bhc치킨은 “주씨가 갑자기 공익제보 내용을 번복했다. 마치 bhc가 지시해 허위내용을 제보한 것처럼 입장을 바꿨다. ‘bhc 회장에 현금 수백만원 받았다’는 주씨 주장은 전혀 근거없는 허위사실이자 명예훼손”이라며 “기사 내용처럼 우리가 허위제보로 BBQ를 죽이기에 나설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확보한 주씨 녹취록을 보면 주씨가 직접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진술했지만, 거짓말이라고 진술을 번복한 이유가 충분히 증명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김종인은 선 그었지만..주호영 “원샷 처리가 바람직”
野 의원 “3법 후폭풍 최소화 위해서라도 같이 처리해야”
이낙연은 거부, 노동법 찬성 홍영표도 “입법 연계 안돼”
주호영 “대단히 실망”, 손경식 “기업 부담 가중” 압박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을 찬성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5일 “노사관계 노동법도 함께 개편하자”고 제안하면서 다소 순탄할 것으로 보였던 공정경제 3법 처리가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공정경제 3법뿐 아니라 노동관계법 개정을 해야 산업구조를 변화하는 데 효율적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나라가 경제체계를 바꾸고 모든 구조를 근본적으로 새롭게 가져가려면 반드시 노사관계, 노동관계를 함께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정경제 3법) 그것은 그것대로 하고, 노동법은 노동법대로 따로 개정을 시도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법안 ‘패키지’ 처리에는 선을 그으며 뒤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호영 원내대표는 “원샷 처리가 바람직하다”고 힘을 싣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공정경제 3법과 노동법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민주당은 지금까지 노동계 입장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했지만 경제 살리기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국민의힘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마찰이 있었던 경제 3법 처리를 위해서 노동관계법을 꺼내든 것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 당으로서는 (공정경제) 3법 통과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같이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공정경제 3법 찬성에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이낙연 대표는 6일 “야당이 거론하는 노동법 개정은 부적절하다”며 “이런 시기에 해고를 쉽게 하고 임금을 유연하게 하자는 것은 노동자에게 너무도 가혹한 메시지”라고 거부 입장을 명백히 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경총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열린 경총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6. photo@newsis.com

노동관계법 개편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인 일부 여당 의원도 ‘패키지’ 처리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노사관계와 노동법도 함께 개편하자는 제안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이것이 별개의 두 입법을 연계하겠다는 의미는 아닐 것으로 믿는다. 노동시장 구조 개혁과 공정경제 개혁은 주고받는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못을 박았다.

그러나 주호영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자기들 편한 것만 하려고 한다.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언급하며 압박하고 있는데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국회를 찾아 “공정거래법이 통과되면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우려를 표한 만큼, 민주당이 계획했던 공정경제 3법 단독 처리는 당분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BS 저녁뉴스]

글로벌 교육 뉴스를 브리핑해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어린이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위기 대응 과정에서 아이들을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짚어봅니다. 

또 코로나 집단 감염을 막아내고 있는 미국 대학들의 사례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상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경빈 아나운서

영국의 아동청소년 위원회가 지금의 위기 상황에서 아이들을 가장 우선시하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죠? 

이상미 기자 

네, 영국도 최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비상이 걸렸는데요. 

영국의 아동청소년위원회는 위기 상황에서는 아이들을 가장 우선시 하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영국 BBC방송에서 보도한 내용, 같이 보시겠습니다. 

먼저 위원회는 위기에 특히 취약한 아이들에게 주목했는데요. 

코로나 위기가 닥치기 전에도 영국에서는 약 220만명의 아이들이 가정폭력, 약물이나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부모, 정신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부모 밑에서 지내고 있었는데요.

위원회는 장기간의 이동제한조치로 인해서, 유해한 가정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숫자가 대폭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또 학교가 문을 닫은 것도 아이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는데요. 

역시 취약계층 아이들의 성취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청소년 위원회가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정부에 요구하기도 했네요. 몇 가지 소개해주시죠. 

이상미 기자

먼저 이동제한조치를 하더라도, 학교는 가장 마지막에 닫고, 가장 먼저 여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학교에 지원된 10억 파운드의 보조금은 코로나로 가장 큰 손해를 입은 취약계층의 아동들과 빈곤 계층의 아동들에게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고요. 

또 가족들이 집세를 내지 못해서 거리로 쫓겨나지 않도록, 집세가 밀린 가정을 보호하는 주택 지원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만 12세 이하의 아이들은 친구들과 만나 놀 수 있도록 예외를 허용하자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다른 가족들과 만나는 모임도 제한되는데,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예외로 하자는 겁니다. 

위원회는 이런 제안과 함께, 지난 6개월 동안 정부 정책들이 아동을 우선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가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코로나19는 세대 간 위기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다음 뉴스 볼까요. 미국에서는 대학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 그런데 일부 대학들은 코로나 전파를 성공적으로 막아내고 있다고요. 

이상미 기자 

네. 뉴욕타임스 보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미국 대학들의 3분의 1 이상이 올해 가을학기에는 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오도록 했는데요. 

학교 문을 열자마자,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대학들은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가들이 이들 대학의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냈는데요. 

일단 작은 타운에 위치하고 있고요. 

파티 등 클럽 활동을 최소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게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히는 건 바로 ‘광범위한 검사’입니다. 

코로나 발병을 발견하고, 전파를 막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에게나 빠르고, 빈번하게 검사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이런 광범위한 검사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든다는 게 문제죠. 

사설 연구소에 맡기면 며칠씩 걸리고, 일반적인 검사를 받는데도 150달러 정도가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뉴잉글랜드 지역에 있는 100개 이상의 대학들은 MIT, 하버드와 연계된 대규모 연구소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연구소에 맡기면 하루 만에 결과가 나오고, 비용도 20달러에서 30달러 정도로 적게 드는데요. 

덕분에 미국 메인 주에 위치한 콜비 대학교는 학교로 돌아오는 모든 학생들을 검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천명의 전교생과 임직원들은 매주 2번씩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대규모 대학들은 학내 연구소를 통해서 자체 검사를 시행하면서 낮은 감염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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