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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힐만 감독은 첫해 모두 가을 야구..KIA 2번 더 지면 ‘끝’

KIA 승리 10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0으로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승리 10월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LG 트윈스 대 KIA 타이거즈의 경기. 4-0으로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가을 야구는 사실상 멀어졌다.파워볼실시간

KIA는 21일 현재 시즌 69승 66패를 거둬 5위 두산 베어스보다 6.5경기 뒤진 6위에 처졌다.

KIA가 9경기만 남긴 상황과 2위를 향한 ‘집념의 팀’ 두산의 막판 스퍼트를 고려하면 순위를 뒤집기는 어려워 보인다.

KIA는 두 번 더 지면 두산이 6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역전할 수 없다.

KIA가 탈락하면 역대 외국인 감독의 첫해 포스트시즌(PS) 진출 행진도 막을 내린다.

KBO리그 첫 외국인 사령탑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두 번째 이방인 감독인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해에 모두 가을 야구를 치렀다.

로이스터 전 감독은 2008년 롯데를 정규리그 3위로 이끌고 2000년 이래 8년 만에 롯데 팬에게 가을 야구를 선사했다.

힐만 전 감독도 2017년 SK를 5위로 끌어올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SK는 2년 만에 가을 야구에 복귀한 뒤 힐만 감독의 지도로 이듬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경기 지켜보는 윌리엄스 감독(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지켜보는 윌리엄스 감독(왼쪽) [연합뉴스 자료사진]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초의 외국인 지도자인 맷 윌리엄스 감독은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쌓은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올해 KIA에 새바람을 불어넣었다.파워볼

지난해 김기태 전 감독의 중도 사퇴 여파로 7위에 머문 KIA는 올 시즌 내내 중위권을 지키며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 기대를 높여갔다.

그러나 순위 싸움의 결정적인 국면에서 에이스 에런 브룩스가 이탈해 KIA는 막판에 힘을 집중할 찬스를 잃었다.

브룩스는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9월 22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9월 21일까지 5위 두산을 0.5경기 차로 쫓던 KIA는 이후 10승 16패,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0.385)에 그쳐 5강 경쟁에서 낙오했다.

그 사이 두산(16승 10패), 경쟁 가시권에 있던 LG 트윈스(16승 11패), kt wiz(14승 13패)도 KIA와 승차를 벌리고 멀리 도망갔다.

KIA의 주포 터커와 최형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의 주포 터커와 최형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레스턴 터커가 타이거즈 외국인 선수 최초로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하고, ‘해결사’ 최형우도 영양가 만점의 타격을 펼쳤지만, 둘을 제외하곤 믿을 만한 타자가 없었다는 근본적인 약점을 KIA는 극복하지 못했다.파워볼실시간

마무리 전상현의 부상 악재도 KIA를 더욱더 힘들게 했다.

9월 22일 이래 KIA의 팀 평균자책점은 6.62, 구원진 평균자책점은 6.59로 모두 최하위를 찍었다.

공수의 극심한 불균형 탓에 KIA는 역전의 토대를 쌓지 못했다.

최형우는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고, 마운드를 지탱해 온 프랜차이즈 투수 양현종은 국외 진출을 추진한다.

에이스 브룩스와의 재계약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지상 과제가 됐다.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KIA는 시즌 후 전력 재편·보강을 위해 바쁜 겨울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cany9900@yna.co.kr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은 최근 4시즌 동안 평균 18골을 쓸어 담았다.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는 프리미어리그(PL) 최정상급 공격수로 꼽히고 있다.

올 시즌엔 그야말로 군계일학이다. 리그 5경기 만에 7골 2도움을 챙겨 두 자릿 수 공격포인트를 눈앞에 뒀다. 경기당 평균 3회가 넘는 기회 창출도 일품.

토트넘 다니엘 레비(58) 회장은 그런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 정론지 ‘텔레그래프’ 등 공신력 있는 매체에서 최근 토트넘 보드진 행보를 연일 주목하고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반이나 남았다. 그러나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 수준의 최고 대우를 보장해 손흥민 잔류를 확정짓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다른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전 차단하겠다는 포석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더부트룸’은 21일(한국 시간) “토트넘이 자신들의 뜻대로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성공한다면 이보다 더 엄청난 뉴스는 없을 것”이라면서 “손흥민은 전성기를 맞고 있다. 세계적인 빅클럽들이 (곧) 그를 잡으려 영입 전략을 구상할 것이다. 올겨울, 그리고 내년 여름 토트넘의 최우선 목표는 외부 영입이 아닌 손흥민의 잔류”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을 위험이 없는(Risk-free) 선수로 분류했다. 실력과 인성을 두루 지녀 모든 감독들이 기용하고 보유하길 꿈꾸는 포워드(a manager’s dream forward)라고 호평했다.

“손흥민은 활용하기 쉽다. 그는 빠르고 똑똑한 러너라 팀 카운터 공격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수비수가 빽빽한 상황에서도 홀로 공간을 만들어 낼 줄 아는 훌륭한 드리블러이기도 하다.”

“기량도 훌륭한데 (90분 내내) 열심히 뛰고 최전방에서 압박도 성실하다. 이러한 선수는 모든 감독들이 갖고 싶어 하는 환상적인 카드다. (토트넘) 주제 무리뉴 감독은 꿈을 이룬 남자”라고 힘줘 말했다.

더부트룸은 손흥민의 나이에도 주목했다. 올해 스물여덟 살로 그의 특장점 중 하나인 ‘주력’이 아직은 에이징 커브를 우려하지 않아도 될 상태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향후 몇 년간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다. 아직 충분히 젊다. 스피드가 나이의 영향에서 자유로운 상황”이라면서 “손흥민을 놓친다 해도 토트넘은 급격한 순위 추락을 겪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를 붙잡는다면 PL 정상을 노크할 수 있는 전력을 (몇 년간)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27)이 역투를 펼쳤지만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스넬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2피안타 9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삼자범퇴를 기록한 스넬은 맥스 먼스와 코디 벨린저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A.J. 폴락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3회와 4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한 스넬은 5회 2사에서 에르난데스를 볼넷으로 내보내고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스넬은 홈런 이후 무키 베츠에게 볼넷을 내주고 코리 시거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위기를 만들었다. 결국 투구수 88구를 기록하고 닉 앤더슨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앤더슨은 저스틴 터너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기는 5회까지 탬파베이가 5-2로 앞서고 있다. /fpdlsl72556@osen.co.kr 

잭 휠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잭 휠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시즌 중 바지를 입다가 손톱을 다친 잭 휠러(30·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결국 수술을 받는다. 다만, 이번 부상 때문만은 아니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10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휠러가 지난 13일 오른손 중지 손톱 절제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내년 스프링캠프에 맞춰 복귀할 수 있다고 한다. 앞서 휠러는 올 시즌 손톱 부상으로 인해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적이 있다. 휠러는 지난 9월 초 바지를 입던 도중 오른손 중지 손톱을 다쳤다. 이로 인해 휠러는 당초 예정된 선발 등판을 취소하고 한 바퀴를 쉰 후 마운드에 올라야 했다. ‘NBC 스포츠 필라델피아’에 따르면 휠러의 손톱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 수 년간 참고 있었지만 이번 부상으로 인해 손톱이 손상됐고, 이를 계기로 수술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휠러는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휠러는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 4승 2패 평균자책 2.92를 기록하면서 기존 에이스 애런 놀라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다.  양정웅 기자 dooge2080@mbcplus.com * 2020 MLB 생중계, 엠스플뉴스 PC/모바일/앱에서 시청하세요

포켓볼을 호령했던 ‘당구여제’ 김가영(신한알파스)과 ‘당구여신’ 차유람(웰뱅피닉스)이 엇갈린 행보로 팀리그 3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차유람은 21일 랭킹 1위 이미래와 맞붙었다(빛마루 방송지원센터). 이미래는 1라운드 혼복과 2라운드 단식에서 차유람에게 두 번 모두 패배를 안긴 팀리그 개인 최강. 차유람으로서는 설욕전이지만 쉬워 보이진 않았다.

이미래는 전날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단식 강자인 강지은(크라운해태)을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눌러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차유람은 여단식과 혼복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이미래에게 당한 빚을 두 배로 갚았다.

차유람의 3큐션 성장세는 눈에 확연히 들어왔다. 3이닝에서 7점을 몰아치는 집중력 등 카리스마있는 경기를 했다. 8차례의 공타로 11이닝 만에 경기를 끝냈으나 공격력에 못지않은 수비력으로 이미래의 공격을 미리미리 차단했다.

차유람은 이미래가 10이닝에서 두 개의 뱅크샷으로 6연속 득점하며 9-9로 따라붙자 11이닝 2득점으로 경기를 바로 마무리했다. 1라운 때와는 썩 다른 강한 멘탈로 이제 쉽게 흔들리지 않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차유람은 위마즈와 짝을 이룬 혼복에서도 이미래-정경섭조를 15-6으로 눌렀다. 위마즈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차유람은 5득점으로 2점에 그친 이미래를 압도했다.

김가영은 강자의 면모를 잃어가고 있다. 1라운드만해도 김가영은 젊은 경쟁자인 이미래를 연파하며 팀리그를 장악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주춤하더니 3라운드 2 경기서 모두 패배, 4연패를 기록했다.

김가영은 첫 날 김갑선(블루원)에게 단식,혼복식에서 2패를 당한 후 21일 SK렌터카전에서도 2연패했다. 여단식에선 임정숙에게 패했고 혼복은 고상운-김보미조에게 졌다. 혼복궁합이 가장 좋은 마민캄과 함께 한 경기여서 향후 나갈 길이 어둡다.

그렇지만 김가영의 슬럼프가 길지는 않을 듯. 워낙 기본실력이 탄탄해서 현재 고비만 넘기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3라운드 대결은 24일에나 가능하다. 김가영은 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여서 출전이 정해져 있지만 차유람은 팀동료인 김예은과 교대로 나서고 있어 팀이 어떻게 오더를 내느냐에 달렸다. 현재까지 두 포켓볼 강자의 대결에선 차유람이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차유람은 김가영, 이미래와 함께 이룬 여자 당구 트라이앵글에선 강세. 김가영에게 1승을 앞서고 있고 이미래와 2승2패지만 2패 후 2연승이라 상승기운이 높다.

김가영은 최근 4패로 12승12패를 기록, 5할 승률로 개인전 9위까지 미끌어졌다. 차유람은 2승을 더해 7승5패를 작성하며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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