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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일본 모델 나카바야시 리마가 일본 래퍼 지브라와 이혼했다.

나카바야시 리마는 11월 2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지브라와 이혼했다고 알리며 “딸들의 친권은 내가 갖게 됐고 동시에 호적도 내 호적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변함없이, 많은 애정을 아이들에게 쏟아줄 것”이라며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브라는 지난 8월 한 여성과 2박 3일 불륜 여행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지브라는 SNS를 통해 “경솔한 행동으로 폐를 끼쳐 죄송하다. 소중한 가족에게 상처를 준 점 반성하고 있다”고 불륜을 인정했다.파워볼실시간

나카바야시 리마와 지브라는 2002년 결혼했다. 슬하 두 딸을 두고 있다.

이로써 차녀인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iziU(니쥬) 멤버 리마는 기존 ‘요코이 리마’가 아니라 ‘나카바야시 리마’가 됐다. 호적 변경에 따라 아빠가 아닌 엄마의 성을 따르게 된 것.

리마는 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거쳐 NiziU로 데뷔,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12월 2일 일본 정식 데뷔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다음은 나카바야시 리마 글 전문.

관계자 여러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사사로운 일입니다만, 오늘 이혼했다고 보고드리겠습니다. 딸들의 친권은 제가 갖게 되었고, 동시에 호적도 제 호적으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변함없이, 많은 애정을 아이들에게 쏟아줄 것입니다. 부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1월 2일 나카바야시 미와

(사진=나카바야시 리마, 지브라 공식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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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가르텐 청담 본점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가르텐 청담 본점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배우 신애라(51)가 7년 만에 본업에 복귀했다. 1987년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데뷔,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안방극장을 뒤흔든 90년대 대표 톱스타다. 배우 차인표와 결혼에 골인해 1남 2녀를 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이기도 하다. 지난달 27일 종영된 tvN 월화극 ‘청춘기록’은 신애라에게 여러 의미를 남긴 작품이다. 7년만 복귀작이기도 했고, 늘 주연으로 작품을 소화했던 그녀가 데뷔 33년 만에 처음으로 주연이 아닌 조연으로 대중과 만났다. 그간 하지 않았던 역할로 자신의 틀을 깼다. 일명 ‘헬리콥터 맘’이다. 캔디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1편에 이어…

-변우석 배우는 어떤 후배였나.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처음부터 살갑게 다가와줬고 하면서도 편하게 해 줬다. 연기의 기본은 성실감이라고 생각한다. 조언을 구하길래 대사는 100번 읽을 때와 1000번 읽을 때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가장 기본은 성실함이라고 했다. 성실함을 가져달라고 했는데 그걸 너무 잘 지켜줬다. 그리고 이영이로 분해 한껏 꾸미고 가면 예쁘다고 먼저 반겨줬다. 아주 스위트한 아들이었다. 훌륭한 배우가 될 것 같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였다.”파워볼

-이창훈 배우가 정말 오랜 팬이었는데 팬심 숨기느라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간 TV를 못 보고 살아서 이번에 처음 본 배우들이 많았다. 근데 다들 너무 연기를 잘하더라. 리딩 때 깜짝 놀랐다. 이창훈 씨와 거의 상대배우처럼 후반부에 많이 붙어 촬영했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근데 예전에 내가 DJ를 했던 ‘밤을 잊은 그대에게’ 애청자였다고 하더라. 엽서도 보낸 적이 있다고 하고, 내 마지막 방송도 테이프로 아직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애청자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어 함께 연기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고 감사했다. 연기를 잘하는 사람들과 호흡을 맞춘다는 건 내게 정말 큰 기쁨인 것 같다.”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쳐스(TKC PICTURES)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쳐스(TKC PICTURES)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청춘기록’은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하명희 작가님의 대사가 너무 현실감이 있지 않나. 자극적이지 않고 잔잔한데 가족의 따뜻함과 애증을 느낄 수 있었다. 박보검 씨의 연기를 보며 정말 설렘을 느꼈다. 시청자 입장에서 마냥 즐겨보는 때가 많았는데, 청춘의 설렘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동행복권파워볼

-청춘 시절이 그립나.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 지금 이 시간이 소중하고 너무 좋다. 기억력이 너무 심각할 정도로 안 좋다. 그리고 난 ‘히얼 앤 나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과거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것도 좋고, 내 앞날을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도 좋다.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나이로 52살인데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것 빼고는 지금이 참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한진희 선배님이 말하신 것처럼 지나간 것을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오지 않은 걸 어떡하지 걱정하지도 말고 오늘 나에게 주어진 지금 이 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깊은 공감을 했다.”

-아들(차정민)이 부모 그늘 없이 싱어송라이터로 활약 중이다.“아들에겐 아들 인생이 있지 않나. 자신의 실력으로 어떤 길을 가야 할 텐데 ‘신애라·차인표 아들’로 먼저 알려진다면, 홍보는 될 수 있겠지만 홍보와 상관없이 차정민이라는 아이 인생으로 살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모의 유명세만 가지고 가면 한계가 있다. 먼저 자기가 탄탄해져야 한다. 자기가 직접 경험하며 맛볼 것을 맛보고 아들이 잘하면 엄마, 아빠가 있어서 득을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생각했다. 커서 대화를 나누다 보니 (스타의 자녀라 겪은) 불이익이나 부당함을 말하는데 마음이 아프더라. 아이가 어렸을 때는 어쩔 수 없었어도 성인이 됐으니 자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관여를 안 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에 팔불출처럼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우리 아이가 만든 곡이 너무 좋고 그러면 SNS에 올려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올리기도 한다.”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쳐스(TKC PICTURES)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배우 신애라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TKC 픽쳐스(TKC PICTURES)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신애라는 ‘청춘기록’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김이영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0.29/

-자랑하고 싶은 게 있나.

“안무가 아이키가 참여한 ‘치얼 업 걸스’ 챌린지란 게 있다. 제3세계 국가 여성들에게 생리대나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태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에 지원하는데 그 챌린지송을 아들이 작사, 작곡을 했다. 곡 자체가 귀에 쏙 들어와서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더라. 춤은 못 추지만 조만감 도전하려고 한다.”

〉〉3편에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박지선의 빈소에 동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박지선이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현장에서 박지선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의 내용은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박지선과 그의 모친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생전 고인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한 배우 박정민, 박보영을 비롯해 방송인 송은이, 박성광, 김민경 등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빈소를 찾았다.

펭수 역시 SNS에 과거 박지선이 MC로 함께했던 ‘2019 EBS 연예대상 파자마 어워드’ 사진을 공개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개그맨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김지민은 자신의 SNS에 “한 번 더 살펴보지 못해서 미안해. 세월의 핑계로 가끔 안부 물어서 미안해. 사랑해 지선아”라고 적었고 김원효는 역시 “아니길 바랐지만…지선이를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안영미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진행 중 박지선의 비보를 전해 들었다. 안영미는 얼굴을 감싸 쥐고 오열하며 스튜디오를 벗어났다. 이날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그대로 방송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샤이니 키는 “누나 항상 고마워요. 온 마음으로 표현하지 못해서 미안했어요. 이제 편하게 쉬길 기도할게요”라고 했고 박슬기 역시 “많은 분들이 언니를 보고 웃으셨던 만큼 저 역시 언니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민, 걱정, 아픔없는 곳에서 부디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라고 적었다.

배철수 역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박지선이 생전 개그를 하며 자주 불렀던 미니 리퍼튼의 ‘러빙유’를 선곡해 그를 추모했고, 윤정수와 남창희는 생전 박지선이 좋아했던 H.O.T의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을 선곡했다.

이날 예고됐던 그룹 여자친구의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기습라이브가 취소됐으며, 마마무 멤버 솔라 역시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연기하는 등 애도에 동참했다.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사진공동취재단, 자이언트펭TV SNS]

아이즈 ize 글 박현민(칼럼니스트)

새로운 드라마들이 시간차를 두고 동시다발적 포문을 열었다. 이는 안방극장 1열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고민의 시기, 그리고 선택의 시간이 도래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반 선택은 중요하다. 자칫 ‘망작’을 골랐다가는 도중 환승으로 인해 많은 시간 낭비가 생기게 되고, 더불어 ‘띵작(명작)’을 고르지 못했다는 자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방송 초반 기대되는 드라마를 고르는 요소는 다양하다. 제작진, 장르, 소재, 그리고 방송되는 채널 등등. 하지만 그보다 앞서 직관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 것은 단연코 주연 배우가 누구냐다. 이러한 점에서 지난달 30일 첫선을 보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확실히 신선하고 인상적이다.

권상우와 배성우의 투톱 체제. 팬덤이 두터운 핫한 청춘스타를 앞세워 초반 화제성을 견인해볼 요량은 일단 아니다. 근래 두 사람이 TV보다 영화관에서 상대적으로 더 활약한 덕분에, 해당 조합은 뻔한 드라마 캐스팅이 아닌 한 편의 영화 라인업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부여했다.

특히 주목할 배우는 배성우다. 권상우와 함께 그를 투톱 체제로 구성한 것은 탁월했다. 영화 ‘오피스’로 지난 2016년 ‘제7회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지만, 이후에도 줄곧 작품마다 재발견되는 그다. 얼굴이 낯익은데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이 자주 오르는 배우. 맡는 배역마다 지나치게 완벽히 녹아든 탓에 배우의 존재를 까맣게 잊게 만드는 지우개 같은 배우다.

다소 황당해 보이는 이 드라마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배성우가 맡은 박삼수 캐릭터를 이전보다 더 집중해서 볼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원작이 된 ‘지연된 정의’의 저자이자 실제 주인공인 박상규 기자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의 대본을 직접 집필했기 때문이다. 실제 주인공이 드라마 속 자신을 투영한 ‘박삼수’ 캐릭터를 어떤 식으로 그려낼지, 궁금해지는 것도 당연한 절차다.

영화 ‘더킹’에서 조인성과 정우성, ‘꾼’에서 현빈과 유지태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탓일까. 권상우와의 투샷에서도 배성우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한없이 지질한 캐릭터로 보이다가도 순간순간 사람을 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불쑥 튀어나온다. 실제로 해당 작품의 게시판에는 그의 매력을 진지하게 토로하거나 찬양하는 글도 심심찮게 눈에 들어온다. 고무적인 변화다.

실력이 좋아도 지방대 출신이라는 사실만으로 장윤석 검사(정웅인)에게 대놓고 무시를 당한다거나, 직장 상사의 지시로 의지와 상관없이 강철우 시장(김응수)에게 굴욕을 당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짠내’나는 모습은 배성우가 연기하는 박삼수란 캐릭터에 감정이입을 하게 만든다. 기자의 날카로움을 보이다가도, 눈물을 질질 짜는 모습 역시 지극히 인간적이다. 고정된 형질의 캐릭터가 아닌 실제 우리네 모습이 고스란히 투영된 듯한 느낌에 박삼수의 앞길을 절로 응원하게 된다.

과거 배성우란 배우를 숨어서 좋아했던 팬들이 차츰 수면 밖으로 올라오고 있다. 누구라도 당당하게 배성우의 ‘멋짐’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잘생긴 배우의 틀에 갇혀버리면 어쩌지’를 걱정할 단계는 아니다.)

태어나는 순간 살아갈 미래가 어느 정도 결정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다’라는 말이 통용되고 공감되는 시대다. 그러한 면에서 ‘날아라 개천용’은 실화를 다뤘음에도 오히려 더 판타지 같다. 흙수저 출신이 기득권 간 유착 고리를 끊고, 작금의 현실을 통쾌하게 비틀어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해소해줄지 관심을 모은다. 

‘날아라 개천용’은 2회 만에 6.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의 초반 선전과 함께 소재로 다뤄지는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 치사 사건’ 재심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벌써 높아지는 중이다. 이는 배우 정우와 강하늘 주연의 영화 ‘재심’(2017)으로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 기사 살인 사건’이 주목받은 것과 같은 이치.

작품에 대한 관심이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작품의 흥행이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보탬이 될 수도 있다. 그러기에 ‘날아라 개천용’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배우 배성우를 향한 관심도 마찬가지다. 박삼수를 연기한 배성우 이름 석 자가, ‘재발견의 대명사’가 아닌, ‘믿고 봐도 좋은 작품을 검증하는 인증마크’로 차용될 날이 머지않았다. ‘날아라 개천용’은 다수의 시청자가 배성우라는 배우에게 빠지게 만들 입덕게이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늦지 말고 배성우에게 직진해 그의 매력의 늪에 빠져보기를 추천한다. 

박현민(칼럼니스트) 

[OSEN=강서정 기자] ‘동상이몽 끝판왕’ 오지호♥은지호 부부가 합류, 티격태격 유쾌한 결혼생활을 공개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너는 내 운명’은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 6.4%(이하 1부 기준),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9%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7년 차 배우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에 대해 “대장부 같은 성격. 책임감이 강하고 믿음직스러운 아내이면서 사랑스럽기도 하다”라고 표현했다. 반면 은보아는 오지호를 “자상한 아빠. 자상하고, 자상하다”라며 말을 잇지 못해 오지호를 당황하게 했다. 은보아는 오지호의 첫인상에 대해 “그냥 연예인이구나 했다”라면서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거 없었다. 생각이 안 난다”라며 역대급 ‘쾌녀’의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섯 살 첫째 딸 서흔, 36개월 둘째 아들 주왕이와 한 침대에서 자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일어나면 일단 아침부터 먹어야 한다”라던 오지호는 제일 먼저 일어나 ‘혼밥’을 했다. “아침식사는 고등학교 때 이후로 거의 안 한 것 같다”는 은보아와 ‘아침밥이몽’이 있던 것. 오지호는 “결혼 하게 되면 아내가 차려줄 줄 알았다. (아침밥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안 일어나는구나’ 눈치를 보고 알아서 차려먹게 됐다”라면서 결혼 후 현재까지 알아서 아침밥을 차려먹고 있음을 밝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오지호는 집안일에 있어서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보였다. 은보아는 샤워기 교체를 부탁했고, 이에 오지호는 맨손으로 샤워기 교체에 나섰다. 오지호는 힘으로 샤워기 호스를 돌려보려 했지만 이는 쉽지 않았고, 결국 은보아가 공구를 챙겨와 직접 교체에 나섰다. 은보아는 거침없이 호스를 돌려보기 시작했고, 오지호의 예상과 달리 한 번에 성공해냈다. 은보아는 모든 집안 수리는 자신이 직접 한다며 “(오지호는) 공구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했고, 오지호는 “열어봤는데 없었다고”라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은보아는 오지호와 이야기하던 중, 그가 군 복무 시절 받았던 연애편지 이야기를 꺼냈다. “기억 안 난다”라는 오지호에 결국 은보아는 “나도 3년 만에 처음 꺼내본다”라며 편지를 모아둔 상자를 꺼냈다. 오지호는 “다른 편지들이랑 섞여있는 거지 연애편지가 아니지 않냐”라며 방어했지만, 은보아가 무작위로 뽑은 편지에는 연애편지가 섞여있었다. 당황한 오지호는 아내를 온몸으로 막았고, 두 사람은 육탄전(?)까지 벌이며 친구 사이 같은 유쾌한 케미를 드러냈다.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평소 머리에 잘 맞지 않은 가발로 인해 고민이 많은 박성광의 아버지에게 ‘맞춤형 가발’을 선물하기로 했다. 박성광의 아버지는 짧은 머리부터 장발, 베이비펌 등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을 착용해 ‘가발 런웨이’를 펼쳤다. 그의 변신에 가족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후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탈모 치료 전문 한의원을 찾았다. 박성광은 “아버지를 보고 나니 나한테도 곧 올 수 있겠다 싶었다”라며 한의원을 찾은 이유를 밝혔고, 이솔이 또한 병원을 찾은 김에 남편과 함께 검사에 나섰다. 검사 결과 전문가는 박성광은 아버지와 같은 ‘M자 탈모’로 진행될 수 있는 유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다행히 탈모 증상은 중지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이솔이는 예상외로 심각한 상태라고 해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박성광은 계속해서 걱정하는 이솔이에게 “너무 걱정하지 마. 오빠 있잖아. 박 닥터만 따라오세요”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함께 케어를 받았다.

전진♥류이서 부부는 결혼식 바로 다음날 캠핑카 구경에 나섰다. 두 사람은 캠핑카로 국내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 류이서는 차량 스펙을 꼼꼼히 따져보고 메모하는 등 신중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두 사람은 캠핑카를 살펴보면서도 꽁냥꽁냥 신혼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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