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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대표팀 트위터
사진=미국 대표팀 트위터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젊어진 미국 대표팀이 파나마와 친선경기서 6골을 폭발시켰다.

미국 대표팀은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타디온 비너노이슈타트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파나마에 6-2 대승을 거뒀다.파워볼

이날 미국은 레이나를 비롯해 조아키니, 라네즈, 맥케니, 아담스, 무사, 캐논, 미아즈가, 림, 데스트, 스테판 등 2000년생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을 꾸렸다. 각 리그에서 이미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이나(도르트문트), 데스트(바르셀로나), 아담스(라이프치히), 무사(발렌시아) 등 황금 세대 멤버들이 발을 맞췄다.

전반 8분 만에 파하르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미국이다. 그러나 10분 뒤 레이나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전반 22분과 26분 조아키니가 문전에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전에만 4골이 터져나왔다.

후반전 파나마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34분 파하르도가 이번엔 발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미국은 공중볼 공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소토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계속해서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또 다시 리젯의 헤더골이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 소토의 헤딩 추가골이 또 터지면서 무려 6-2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결과]

미국(6): 레이나(전18), 조아키니(전22, 26), 소토(38, 47), 리젯(후43)
파나마(2): 파하르도(전8, 후34)

[스포츠경향]

저스틴 터너도 2013년 메츠에서 방출된 선수였다. 올 겨울 ML의 방출선수 급증은 KBO리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AP연합뉴스
저스틴 터너도 2013년 메츠에서 방출된 선수였다. 올 겨울 ML의 방출선수 급증은 KBO리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 AP연합뉴스


·팬그래프닷컴, “올겨울 방출 선수 급증할 듯”

·불펜투수, 삼진 많은 1루수·지명타자, 빈타 내야수 대상

·코로나19 겹치며, KBO리그 대안으로 떠올라

·KBO리그에 ‘네임드 메이저리거’ 몰려올 수도


메이저리그에서 방출 선수가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방출 선수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KBO리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팬그래프닷컴이 전망했다.

팬그래프닷컴은 17일 ‘메이저리그 방출 선수 대홍수가 오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의 방출 선수 증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가 더해지면서 가속화되는 흐름이다. 팀 마다 불펜의 교체가 심화되고, 장타율만 높은 선수들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는데다, 공격력이 약한 야수들을 꺼려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방출 선수 숫자가 늘고 있다. 이미 지난시즌 뒤 방출선수가 53명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번 겨울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방출 선수 유형으로 가장 많은 것은 부상 당한 투수다. 회복 뒤 퍼포먼스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면 잔여 계약을 포기하는 일이 벌어진다. 각 팀들이 불펜 투수 관리에 더욱 큰 신경을 쓰면서 불펜 교체가 잦아지는 것도 방출 선수 숫자 증가의 이유다.

타자의 경우 장타율이 높지만 삼진이 지나치게 많은 선수에 대한 방출 케이스가 늘고 있다. 특히 1루수, 지명타자 등 수비 기여도가 낮은 선수는 더욱 기피 대상이다.

장타력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내야수도 정리 대상으로 꼽힌다. 팬그래프닷컴은 삼성에서 뛰었던 타일러 살라디노를 대표적인 선수로 꼽았다.

팀의 1~2번 포수 안에 들지 못하는 포수들도 쉽게 정리 대상이 된다. 타일러 플라워스, 러셀 마틴 등 베테랑 포수들이 이 범주에 많이 포함된다.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면서 타격이 약한 포수 포지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 과거 투수 자리에 들어서던 대타가 이제 포수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고,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아예 포수의 수비 능력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방출 뒤 대박 케이스가 없는 것은 아니다. 2013시즌이 끝나고 메츠에서 방출된 저스틴 터너는 LA 다저스에서 대형 3루수로 변신했다. 지난 겨울 방출된 투수 케빈 가우스만도 이번 시즌 샌프란시스코에서 맹활약했고, 샌프란시스코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1890만달러)를 수용했다.

팬그래프닷컴은 메이저리그의 방출 선수 증가는 KBO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메이저리그 방출 선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BO리그의 경우 1백만달러 상한선이 존재하지만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된다. 최근 KBO리그 경기가 여러 경로로 미국 등 해외에 중계된다는 것도 유명 메이저리그 방출 선수로서는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팬그래프닷컴은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비해, KBO리그는 내년 시즌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팀 이 아니면 뛸 수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KBO리그는 상당히 뛰어난 대안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의 대량 방출 사태는 오히려 KBO리그로 그 선수들이 몰려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팬그래프닷컴은 전망했다. 내년 시즌 예상보다 더 유명한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 포수에서 투수로,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싱글에서 새신랑으로. 롯데 나균안은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
▲ 포수에서 투수로, 나종덕에서 나균안으로, 싱글에서 새신랑으로. 롯데 나균안은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냈다. ⓒ롯데 자이언츠

-개명과 투수 전향 통해 변신한 롯데 나균안엔트리파워볼

-12월에는 여자친구와 백년가악 맺고 피날레

-“다사다난했던 2020년, 내년의 밑거름 되길”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평생 잊지 못할 해가 되지 않을까요?”

한 해를 돌아볼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사자성어가 있다. 바로 다사다난(多事多難).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2)이 돌아볼 2020년 역시 다사다난이라는 사자성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연을 지닌다. 남들은 한 번 경험하기도 힘든 일들을 올 한 해 모두 겪었기 때문이다.

2군 마무리캠프가 한창인 16일 전화로 만난 나균안은 “퓨처스리그 종료 후 김해 상동구장에서 회복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군 경기에서 생각보다 많은 경기를 던진 만큼 최근 열린 낙동강 교육리그는 뛰지 않고, 2군 코치님들과 함께 회복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올해 나균안은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꿨다. 첫 번째 변화는 포지션이었다. 마산용마고 시절부터 썼던 포수 마스크를 내려놓고 투수 글러브를 끼었다.

2018년 기존 주전 포수 강민호(35)의 삼성 라이온즈 이적으로 롯데의 안방을 꿰찬 나균안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수비에서 잦은 실수가 나왔고, 덩달아 타격에서마저 부진이 계속됐다. 결국 이러한 마음고생은 투수 변신이라는 과감한 선택으로 이어졌다.

나균안은 “투수로 뛰다 보니까 그간 보이지 않던 부분이 눈으로 들어오더라. 오히려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다”면서 “포수로 뛰면서 잡생각이 많아졌는데 마운드에선 이러한 잡념 없이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웃었다.

▲ 퓨처스리그에서 역투하고 있는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 퓨처스리그에서 역투하고 있는 나균안. ⓒ롯데 자이언츠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 동안 3승 4패 평균자책점 3.29라는 준수한 성적을 써냈다. 65.2이닝을 던지면서 기록한 안타는 67개, 삼진은 35개, 볼넷은 22개였다. 올 시즌 도중 투수로 전환한 선수의 성적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충분히 인상적인 내용이었다.파워볼게임

올해 직구 최고구속 144㎞를 뽐낸 나균안은 “사실 내가 잘 던졌기보다는 동료 야수들이 수비에서 잘 막아주고, 타격에서 많은 점수를 뽑아주면서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다. 나는 아직 투수로서 갈 길이 멀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렇게 투수로서 안착한 나균안은 7월에는 또 다른 변화를 택했다. 바로 개명이었다. 나종덕이라는 기존 이름을 내려놓고 나균안으로 새 삶을 살기로 했다. ‘개간할 균(畇)’과 ‘기러기 안(雁)’을 써서 “노력한 만큼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 되자”는 뜻을 담았다.

손아섭(손광민에서 개명)을 비롯해 롯데 선배들인 문규현(문재화에서 개명), 박종윤(박승종에서 개명), 이우민(이승화에서 개명) 등과 같은 길을 걷게 된 나균안은 올 시즌을 무사히 마치면서 산뜻한 새 출발을 알렸다.

▲ 마산용마고 시절의 나균안.
▲ 마산용마고 시절의 나균안.

그리고 나균안은 이날 인터뷰에서 깜짝 소식도 알렸다. 바로 백년가약이다. 지난 3년간 교제한 김예은 씨와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새신랑이 되는 나균안은 “프로 데뷔 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 내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빨리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 올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결혼 배경을 밝혔다.

이어 “사실 지난 2년간 많은 악성 댓글들을 받은 터라 걱정이 많이 됐다. 나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혹여 신부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됐다”면서 “그래도 주위에서 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주셔서 힘을 받았다. 동료 형들도 ‘부럽다’는 말로 격려해줬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처럼 포지션 전향과 개명, 백년가약까지. 다사다난한 2020년을 보낸 나균안은 이제 더욱 희망찬 2021년을 그리고 있다. 목표는 역시 투수로서의 1군 데뷔다.

나균안은 “올 한 해는 정말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그래도 이 모든 변화가 착착 맞아떨어지면서 기분 좋게 1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웃고는 “이제 내년에는 빨리 1군으로 올라가서 사직구장 마운드를 밟고 싶다. 이를 위해 남은 연말은 물론 내년 스프링캠프에서까지 열심히 몸은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오바메양과 감비아 공항에서 나란히 자고 있는 가봉 대표팀 선수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오바메양과 감비아 공항에서 나란히 자고 있는 가봉 대표팀 선수들. 사진출처=데일리 메일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 에이스 오바메양은 가봉의 국가대표팀 핵심이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을 치르기 위해 가봉 대표팀에 합류했다. 경기 상대인 감비아로 이동했다. 그런데, 여권을 감비아 공항당국에 징발 당한 뒤 6시간 동안 대기해야만 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각) ‘아스널 오바메양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시작 몇 시간 전까지 여권없이 공항에 6시간 동안 갇혀 있었다고 불평했다(Arsenal’s Pierre-Emerick Aubameyang complains he is being held HOSTAGE as Gabon are kept in a Gambian airport for SIX HOURS until 6am without their passports, hours before a key AFCON clash)’고 보도했다.

가봉에는 오바메양 뿐만 아니라 풀럼의 마리오 레미, 선더랜드의 미드필더였던 디디에 은동도 함께 있었다.

오바메양은 아무런 이유없이 여권를 돌려받지 못한 채 6시간 동안 대기해야 했고, SNS에 그의 팀동료들이 공항에 나란히 잠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전하기도 했다.

다행히 6시간 뒤에 풀려난 오바메양은 ‘감비아가 왜 우리 여권을 몇 시간동안 보관하고 공항에 그냥 머무르게 하는 지 알고 싶다. 우리가 인질인가?’라고 불만을 나타냈다. 또 ‘2020년이다. 아프리카가 성장하기를 원한다. 이 방법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6시간의 대기 시간에도 불구, 가봉 대표팀 선수들은 음악을 연주하고 웃으면서 평온을 유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유럽 원정에 나선 우리 축구대표팀은 상대 팀에 앞서서 코로나19와 먼저 싸웠습니다. 대표팀 상황은 어느때보다 열악한데, 주장 손흥민은 팀을 어떻게 이끌고 있을까요? 손흥민한테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종진 작가,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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