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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틈날 때마다 써먹는 ‘번리전 베르통언 0.9골’ 개그를 또 시전했다. 손흥민의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 후보 지명을 자축하는 유머였다.파워볼게임

FI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드’ 부문별 후보를 발표했다. 푸스카스상은 맛진 골 장면을 대상으로 한다. 손흥민의 득점 장면이 후보에 들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를 상대로 토트넘 페널티 지역 바로 앞부터 번리 문전까지 약 80m를 드리블해 득점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를 연상시킨다고 했을 정도로 압도적인 골이었다.

이때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던 얀 베르통언(현 벤피카)의 어시스트가 화제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득점 전 터치한 횟수나 플레이 내용을 무시하고, 마지막으로 패스한 선수가 있다면 무조건 어시스트로 인정한다. 베르통언은 손흥민의 골에 패스를 준 것도 아니고 롱 패스를 따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다 얼떨결에 손흥민 앞에 공을 떨어뜨렸을 뿐이었다. 당시에도 ‘세계에서 가장 이상한 어시스트’로 회자됐다.

토트넘은 한술 더 떴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FIFA 올해의 어시스트상은 왜 없는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베르통언을 소환했다. 또한 손흥민의 골 장면은 제쳐놓고, 베르통언이 손흥민에게 공을 떨어뜨려주는 장면을 더 부각시켜 편집한 영상을 함께 올렸다. FIFA 공식 계정도 이 영상을 리트윗하며 유머에 동참했다.

사진= 트위터 캡처

[스포츠경향]

펠레 트위터 캡처
펠레 트위터 캡처


“나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갑작스런 죽음에 ‘축구 황제’ 펠레도 애도를 표했다.동행복권파워볼

AP, AFP 등 전세계 주요 언론들은 25일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티그레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향년 60세.

마라도나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중이었다. 아르헨티나 언론 ‘라나시온’은 이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 후 9대의 구급차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의 갑작스런 죽음에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 또한 애도의 말을 남겼다. 펠레는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를 논할 때 마라도나와 더불어 1~2위를 다투는 선수다.

펠레는 마라도나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슬픈 소식이다. 나는 위대한 친구를, 세계는 위대한 전설을 잃었다”며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하나님께서 (마라도나의) 가족에게 힘을 주길 바란다.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조별리그 4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주전 선수를 아낀 것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11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 경기에서 0-2로 패했다.파워볼게임

리버풀은 후반전 아탈란타의 맹공을 버티지 못하고 패했다. 주전 선수를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체력 관리에 성공했다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했다.

부상 병동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도 주전급 선수 다수를 잃은 채로 경기에 나서야 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복귀했지만 장기 부상자인 버질 반 다이크, 조 고메스 외에도 조던 헨더슨,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당 샤키리,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였다.

리버풀은 초강수를 뒀다. 부상자가 많은 상황임에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주말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한 디오고 조타, 파비뉴, 앤디 로버트슨,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벤치에 두고 경기에 나섰다. 막강한 공격력이 강점인 아탈란타를 상대로 네코 윌리엄스, 리스 윌리엄스 두 유망주 수비수와 신입생 백업 요원 치미카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전반전은 백중세였다. 두 팀 모두 속공에 능한 만큼 볼 전개 과정에서 무리하다 볼을 끊기는 상황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었다. 리버풀은 평소보다 공격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양쪽 주전 풀백이 모두 빠진 만큼 공격 작업이 매끄럽지는 않았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박빙이었고 슈팅 숫자는 단 2개였다.

후반전도 팽팽한 양상이었지만 리버풀이 선제 실점했다. 주전 선수를 대거 준비하던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조타, 로버트슨, 파비뉴, 피르미누가 동시 투입됐다.

그러나 공격력이 강점인 아탈란타는 어수선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후반 19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두 골 차 리드를 잡은 아탈란타가 내려앉으면서 리버풀이 공략하기 어려운 형국이 됐고 결국 리버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아탈란타는 B조에서 리버풀이 가장 까다롭게 여길 상대다. 그럼에도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은 경기 내용이나 승패보다는 선수 컨디션 관리를 우선시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과도 가져오지 못했지만 리버풀이 모든 것을 잃은 경기는 아니었다.(사진=위르겐 클롭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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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다. 시즌 종료 후 나올 팀연봉을 보면 알겠지만 팀연봉 뿐만 아니라 선수단 재정비를 위해 이적료를 지출한 것도 상당하다는 것이 축구계 관계자들의 증언.

이렇게 돈을 쏟아부었지만 대전 하나시티즌은 결국 승격에 실패했다. 시즌 중반 한창 순위싸움 중에 황선홍 감독을 석연찮게 보낸 후 팀은 더욱 추락했고 결국 승격 실패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재창단 첫해, 기대이하의 성적을 낸 대전이다.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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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25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3위팀 경남은 무승부일 경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어드밴티지를 가졌고 결국 무승부를 해내며 2위팀 수원FC와 승격 플레이오프를 가지게 됐다. 반면 대전은 무조건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두 골이나 VAR로 취소되는 불운이 따랐다.

특히 뼈아픈 것은 후반 29분 페널티킥이었다. 대전의 슈팅이 경남 배승진의 손에 맞아 VAR판독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대전 바이오가 키커로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이 페널티킥 골 당시 대전 선수들이 키커가 차기전 페널티지역 안에 들어온 것이 확인돼 다시 PK를 차게 됐고 이번에는 바이오가 같은방향으로 찼지만 왼쪽 골대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다.

대전 스스로 승격 기회를 날려버린 셈이다. 누구도 원망할 수 없기에 더욱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던 대전이다.

대전은 올시즌을 앞두고 하나금융그룹이 소유한 기업구단으로 거듭나며 재창단했다. 이에 골키퍼 김동준, 외국인 바이오와 안드레 등 많은 선수를 영입하며 막대한 이적료과 K리그2 치고 높은 연봉으로 선수를 끌어모았다.

게다가 창단 감독으로 포항 스틸러스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황선홍 감독까지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대전이 1위를 예상한 것과 달리 제주 유나이티드-수원FC와의 선두경쟁에서 살짝 뒤처지며 아쉬움을 보이자 대전은 9월 6일 부천FC전을 끝으로 황선홍 감독의 사임을 받아들였다. 당시 사임 이유는 성적이 신통치 않다는 것이었지만 당시만 해도 1위 제주와 승점 5점차밖에 나지 않을 정도로 크게 차이나진 않았다.

오히려 황 감독이 나간 이후 시즌종료까지 대전의 성적은 곤두박질쳤고 결국 4위로 마쳤고 1위 제주와는 승점 21점차가 날 정도로 벌어졌다. 황선홍 사임 이전 승점 5점차에서 승점 21점차가 됐으니 황 감독이 나간 이후 분위기 쇄신은커녕 감독 사임이 얼마나 치명타였는지 새삼 알 수 있다.

대체자도 울산 현대에서 신통치않은 성적으로 1년만에 나왔던 조민국 감독대행이 들어왔고 차이점을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대전은 요란한 시작과 달리 미약한 끝을 보며 2020시즌을 마치고 말았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나친 프런트의 현장 개입과 제대로된 지도자의 선임과 믿고 기다려주는 모습 등이 나오지 않는다면 하나금융그룹이 야심차게 한국축구를 살리기 위해 내딛은 발걸음이 헛걸음이 될 수도 있다. 혁신이 필요한 대전이다.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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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사진=Pool via REUTERS-X0134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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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들 수비만 하잖아!”

주세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서러움을 폭발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맨시티는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서 10골을 넣는 데 그쳤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경기에서 세 골씩 넣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EPL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EPL 8경기에서 3승3무2패(승점 12)를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단 10골을 넣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가 지난 시즌 많은 골을 넣은 팀이라는 것을 안다. 지금은 고전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리는 더 다양하게 공격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찾는 선수들이 있다. 우리 경기 방식은 꽤 괜찮다. 나는 행복하다. 우리는 득점할 기회를 잡는다. 한 두 차례 골을 넣으면 좋아질 것이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고 말했다.

맨시티는 지난 22일 열린 토트넘과의 EPL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했다. 슈팅을 무려 22차례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토트넘은 공격 점유율 33.9%에 머물렀지만 네 차례 슈팅 중 두 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상대는 90분 중 두 번만 뛴다. 그들은 4차례 슈팅 중 2개를 골로 만들었다. 축하한다. 리버풀과 첼시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깊은 수비를 하고 있다. 그것을 피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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