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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남아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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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 10일, ‘스페인 라리가’ 카디스CF와 상호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 파트너십은 구단의 내실을 탄탄하게 다져 K리그1로의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와 아시아 시장 확장을 도모하는 카디스CF 양측의 목적이 교차한 결과물이다.FX시티

카디스CF는 스페인 1부리그인 라리가에 속한 팀으로 1910년에 창단해 올해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시즌 15년 만의 1부리그 승격을 이뤄냈고 현재 라리가 승격팀 돌풍을 이끌고 있는 주인공으로서 충남아산FC에 관련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본 협약의 세부 내용은 인사, 금융, 커뮤니케이션, 스폰서십, 마케팅 등 구단 경영의 전반적인 정보, 기술 및 노하우와 같이 양 구단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또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충남아산FC의 전반적인 구단 운영 노하우, 수익 모델 구축 및 장기적으로 카디스CF와 함께 스페인 축구 무대에서 활약할 한국 선수를 배출하는 것에도 이바지할 것이다.

유소년 분야도 힘을 합친다. 유소년 관련 프로젝트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하는 등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및 이벤트 추진에도 힘쓸 것이며 협약 기간 동안 상호 간 협의에 따라 협업 사업을 추가할 수 있다.

본 파트너십은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인 라리가 간에 업무 협약 체결에 이은 구체적인 첫 사례로서 향후 양국 프로축구 간 활발한 교류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이운종 대표이사는 “카디스CF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11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카디스CF의 경영 노하우, 선진 유소년 시스템과 관련된 교류 및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신생팀인 충남아산FC 또한 100년 가는 클럽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향후 카디스CF의 아시아마케팅에도 충남아산FC가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파트너십 체결 소감을 전했다.

카디스CF의 마누엘 비스카이노 회장은 “라리가가 이끄는 우리 클럽 브랜드의 국제적 확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이번 협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 파트너십이 한국과 아시아 국가들에서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본 파트너십을 기획한 한국의 축구 싱크탱크 ‘후에고(JUEGO)’ 조집 대표는 “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함께 그려나갈 장기적 플랜들이 충남아산FC와 K리그, 나아가 한국 축구의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감독들의 연봉 순위가 공개됐다. ‘스페셜 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2위를 차지했다.

영국 대중지 ‘더선’은 최근 보도를 통해 EPL 감독 연봉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맨체스터시티를 이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0만 파운드(약 290억 원)로 가장 많은 돈을 받고 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166만 파운드(약 24억 원)다. 맨시티는 현재 5승 3무 2패 승점 18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이다. 파워사다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홋스퍼의 무리뉴 감독은 1,500만 파운드(약 217억 원)을 받고 있다. 월급으로 환산시 125만 파운드(약 18억 원)다. 지난 2019년 11월 토트넘의 감독으로 부임했고,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에게 역사적 우승컵을 안긴 위르겐 클롭 감독 역시 무리뉴 감독과 동일안 1천5백만 파운드를 받는다. 지난 2015년 10월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고,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연말 재계약을 체결해 2024년 여름까지 팀을 이끈다. 재계약 당시 기존 연봉 보다 높은 조건으로 체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에버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레스터시티의 브랜단 로저스 감독이 뒤를 이었다. 각각의 리그 순위는 9위와 4위다. 승격팀인 리즈유나이티드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은 800만 파운드(약 116억 원)을 받아 리그 감독 중 6위를 기록했다. 

‘전통의 빅4’에 해당하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750만 파운드(약 108억 원), 첼시의 프랑크 람파드 감독은 550만 파운드(약 79억 원)을 받는다. 팀과 선수 시절 명성은 대단하지만 감독으로는 아직 초보 단계이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감독 연봉 TOP10

1위 –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7위) – 2,000만 파운드(약 290억 원)
2위 –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1위) – 1,500만 파운드(약 217억 원)
3위 – 위르겐 클롭 (리버풀/2위) – 1,500만 파운드(약 217억 원)
4위 – 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9위) – 1,150만 파운드(약 169억 원)
5위 – 브랜단 로저스 (레스터 시티/4위) – 1,000만 파운드(약 145억 원)
6위 –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유나이티드/14위) – 800만 파운드(약 116억 원)
7위 –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위) – 750만 파운드(약 108억 원)
8위 – 랄프 하센휘틀 (사우샘프턴/5위) – 600만 파운드(약 87억 원)
9위 – 프랑크 람파드 (첼시/3위) – 550만 파운드(약 79억 원)
10위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15위) – 500만 파운드(약 72억 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 디제이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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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솔직히 은퇴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운명처럼….”파워볼게임

‘리마리오 더듬이춤’ 골 뒤풀이 유명한 베테랑 공격수 김승용(35)이 홍콩 프리미어리그 리만FC에 입단한다.

지난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로 데뷔 울산 현대~강원FC~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34경기(17골32도움)를 뛴 김승용은 감바 오사카(일본),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호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등 다른 아시아 리그까지 경험했다. 그리고 지난해 인천과 계약 종료 후 홍콩 타이포FC에 입단하며 선수 황혼기 다시 한번 해외리그에서 불꽃 투혼을 다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고, 설상가상 팀도 재정난에 휩싸이며 해체했다. 타이포 구단은 김승용에게 연봉 외에 머물 집까지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 김승용은 홍콩으로 넘어간 뒤 지속해서 호텔 생활을 해야 했고, 급기야 구단은 임금 체불 뿐 아니라 호텔비 정산도 차일피일 미뤘다. 9일 스포츠서울과 전화로 만난 그는 “타이포에서 뛰면서 한 번도 팀이 지지 않았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오래 뛸 수 있으리라고 여겼다. 그런데 팀도 없어지고 임금 체불 문제까지 불거져서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렇게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김승용은 지난 4월 귀국했고 새 팀을 물색했다. 애초 타이포에서 맹활약을 지켜본 홍콩 한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막판 김승용이 아닌 다른 외국인 선수와 계약하면서 없던 일이 됐고 6개월 넘게 무적 신분으로 지내야 했다. 김승용은 “한국에서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협상이 잘 안 됐다. 당시 몹시 속상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와이프도 내색은 안 했지만 점점 지치면서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기도 했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독립구단 아브닐FC 뿐 아니라 조기축구회까지 찾아다니며 아마추어 선수들과 공을 차는 등 감각을 유지하고자 애썼다. 훈련 일정도 스스로 프로 구단과 유사하게 세우면서 자기 자신과 싸움을 이어갔다. 김승용은 “일주일 3~4회 10㎞씩 뛰었고 웨이트트레이닝도 꾸준히 했다. 체지방률이 6~7% 나왔을 정도였는데 프로팀에 있을 때보다 운동을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런 노력에도 좀처럼 팀을 찾기 쉽지 않았다. 결국 김승용은 지난 10월 말부터 은퇴를 고려했는데, 주위에서 만류했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친분을 쌓은 박주영(FC서울)은 그에게 “선수 생활을 더 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승용보다 먼저 은퇴를 한 최성환 충남 아산 코치는 “은퇴한 뒤 후회가 많이 남더라. 선수로 뛸 수 있을때까지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모두의 진심 어린 바람이 통했을까. 2020년 끝자락인 이달 초 리만이 김승용에게 영입 의사를 보였고,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그는 “갑자기 연락이 왔다. 여전히 선수로 나의 가치를 인정해줘서 기쁘더라”며 “팀이 없어서 은퇴를 고려했을 때 많이 힘들었는데 후회 없이 마지막으로 도전할 기회가 생겼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승용은 이달 중 홍콩 워크퍼밋이 나오는 대로 리만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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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올 MLB 세컨드 팀' 선정을 축하한 토론토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류현진의 ‘올 MLB 세컨드 팀’ 선정을 축하한 토론토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류현진(33) 2년 연속 ‘올 미국프로야구(MLB) 세컨드 팀’에 뽑혔다.

MLB닷컴은 10일(한국시간) ‘올해의 MLB’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의 평가 50%를 합산해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을 선정했는데, 류현진은 선발 투수로 호명됐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MLB 정규리그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올 MLB 선발 투수 후보 12명 중 한 명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류현진은 아쉽게 퍼스트 팀에는 뽑히지 못했다.

퍼스트 팀 선발로 뽑힌 투수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트레버 바워(신시내티 레즈),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맥스 프리드(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 등 5명이다.

류현진은 개릿 콜(뉴욕 양키스), 디넬슨 라멧(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클레이턴 커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와 함께 세컨드 팀 선발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019년부터 포지션별 최고 스타를 뽑는 ‘올 MLB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류현진은 다저스에서 뛴 2019년에도 세컨드 팀에 뽑혔다.

토론토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류현진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포지션 최고 선수 격인 퍼스트 팀에는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2루수 D.J. 러메이휴(양키스), 유격수 페르난도 타니스 주니어(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외야수 무키 베츠(다저스),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후안 소토(워싱턴 내셔널스), 불펜 투수 리암 헨드릭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닉 앤더슨(탬파베이 레이스) 등이 선정됐다.

jiks79@yna.co.kr

디그·평균 수비 전체 1위..공격 시작점인 ‘수비 전문 공격수’

대한항공 곽승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한항공 곽승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레프트 공격수 곽승석(32)은 수비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넓은 수비 범위와 정확한 리시브, 빠른 판단력을 바탕으로 리베로 못지않은 수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뷔 초기엔 ‘수비 전문 공격수’라는 꼬리표까지 달 정도였다.

그는 프로 2년 차였던 V리그 2011-2012시즌 리베로들을 제치고 수비상을 받았고, 2013-2014시즌에도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2016-2017시즌엔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몇몇 경기에서 아예 리베로로 나서기도 했다.

2018년엔 레프트 공격수로는 처음으로 V리그 수비 5천개(서브 리시브+디그) 금자탑을 쌓았다.

곽승석의 수비력은 서른을 훌쩍 넘긴 올 시즌에도 빛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리시브 효율 46.96%를 기록했다. 전체 4위다.

세트당 평균 디그(2.614개), 세트당 평균 수비(6.000개)는 전체 1위다. 각 팀 리베로를 뛰어넘는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곽승석의 수비력은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곽승석은 정확한 리시브로 국내 최고의 세터 한선수에게 공을 안정적으로 전달하고, 한선수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생산한다.

대한항공의 다채로운 공격은 곽승석으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항공은 최근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빠졌지만, 곽승석의 안정적인 수비를 발판으로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선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면서 KB손해보험을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곽승석의 수비는 에이스 정지석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곽승석이 리시브를 주로 책임지면서 정지석은 부담 없이 공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정지석은 올 시즌 284점을 올려 이 부문 국내 선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정지석은 “올 시즌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리시브에 신경을 못 쓴 것 같아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수비에서 (곽) 승석 형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부담 없이 공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곽승석의 기록이 더 대단한 건, 그가 공격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9일 삼성화재와 홈 경기에서 팀 내 두 번째인 13점을 기록했는데, 공격 성공률은 무려 73.33%였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았다.

지난 6일 한국전력과 경기에선 14점, 3일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선 19점을 올렸다. 꾸준한 모습이다.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다.

곽승석은 공수에서 펄펄 날고 있지만, 자신은 ‘조연’일 뿐이라며 계속 자기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승석은 “우리 팀의 에이스는 정지석”이라며 “난 지석이를 뒷받침해줄 뿐이다. 이런 모습이 이어져야 대한항공이 더 승승장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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