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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중국 축구에서 나온 다소 황당한 몰수게임에 미국 매체도 주목했다. 

미국 매체 ESPN은 중국 여자 대학 축구팀의 몰수게임 소식을 전했다. 몰수게임의 이유는 ‘머리카락이 충분히 검은색이 아니다’는 것. 

사연은 이렇다. 중국 푸젠성의 푸저우와 지메이 대학 여자 축구팀의 일부 선수들이 주말 경기를 앞두고 머리카락 염색을 금지하는 규칙을 위배해 헤어를 염색했다. 동행복권파워볼

푸젠성 교육부 규정에 따르면 “선수들은 머리 염색, 긴 머리(남자만 해당), 우스꽝스런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착용이 허용되지 않는다”는 규칙이 있다. “이를 따르지 않으면, 대회에서 실격된다”는 징계 조항도 있다. 

또 대회 주최측인 중국 전국대학축구리그의 규칙에 따르면, 선수들은 문신이나 머리 염색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푸저우 대학 여자 축구팀은 염색한 선수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검은색 염색약을 구입해 다시 염색하도록 했다.  

하지만, 한 선수의 머리카락이 충분히 검은색이 되지 않아 규칙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그로 인해 푸저우 대학팀은 경기에 출전할 선수가 부족했고, 결국 ‘헤어 염색’ 때문에 몰수게임이 선언됐다. 

/orange@osen.co.kr

기사제공 OSEN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의 ‘맹수’ 비욘존슨(29)이 정확한 타점과 순도 높은 결정력으로 아시아 무대를 주름 잡고 있다.

울산은 지난 13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빗셀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서 연장 승부 끝에 2-1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우승을 차지했던 2012년 이후 8년 만에 결승행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울산은 조별리그부터 4강까지 9경기에서 총 21골, 경기당 2.3골의 막강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윤빛가람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4골 3도움)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니오와 비욘존슨이 나란히 5골 1도움씩을 기록 중이다. 특히 얼마의 시간이 주어져도 제 몫을 해내는 비욘존슨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파워사다리

비욘존슨은 올해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으로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리그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골잡이다. 유로파리그도 경험했다. 울산은 주니오와 함께 최전방을 찍어줄 킬러가 필요해 수혈했다. 올해 초 입국하자마자 ‘체육관 문을 열어달라’고 했을 정도로 열정이 가득했다.

특히 그의 커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 중 하나는 세계 최고 수비수로 평가 받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와 혈전이었다. 노르웨이 유니폼을 입고 유로 예선에서 스페인을 상대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일전에 ‘스포탈코리아’를 통해 “지난해 3월 발렌시아에서 스페인 대표팀과 경기를 했다. 당시 경합 중에 라모스와 머리끼리 충돌했다. 둘 다 출혈이 있었다. 말 그대로 피터지 게 싸웠던 기억이 있다”면서, “라모스가 정말 좋은 선수라는 걸 느꼈다. 끝나고 포옹하며 유니폼을 바꿨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유명한 걸 떠나 선수 대 선수다. 이름값에 압도되지 않는 게 내 목표다. 울산에서 잘해 노르웨이 대표팀에 계속 가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때문에 기대가 컸고 당연히 시선이 쏠렸다.

뚜껑을 열자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다. 비욘 존슨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18경기 5골 1도움에 그쳤다.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주니오가 워낙 잘한 탓도 있었지만, 팀 전술, 경기 템포, 동료와 연계 등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리그와 FA컵만 놓고 봤을 때 비욘존슨의 활약은 ‘별로’였다.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았다. 저조한 득점, 적은 출전시간에도 스스로 훈련하며 때를 기다렸다. 이미 한국인이나 마찬가지인 주니오, 적응을 마친 불투이스, 베테랑 이근호와 박주호 등 고참들이 수시로 챙기며 그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게 도왔다는 후문. 그렇게 ACL에서 얻은 기회를 확실히 잡았다.파워볼게임

비욘 존슨은 지난달 27일 퍼스 글로리(호주)와 조별리그 4차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주니오의 골을 도왔다. 그리고 지난 3일 상하이 선화와 조별리그 6차전에서 멀티골로 ACL 데뷔골을 신고했다. 흐름을 이어갔다. 6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 16강에서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들어와 또 멀티골을 뽑아냈다. 베이징 궈안(중국)과 8강에서는 팀이 수세에 몰리자 후반 막판 들어와 수비에 힘을 보탰다. 13일 결승 진출이 걸린 고베전에서 후반 10분 조커로 투입됐다. 큰 신장을 바탕으로 한 공중볼 경합에서 상대 수비수에 우위를 점했다. 긴 볼이 넘어오는 족족 헤딩으로로 주니오와 동료 공격수에게 연결했다. 머리뿐 아니라 발도 잘 쓴다는 걸 증명했다. 후반 36분 윤빛가람의 슈팅을 문전에서 발로 살짝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는 기폭제였다. 이처럼 승리 선봉에 서고, 때로는 조연 역할을 도맡는다. 울산 공격은 주니오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스스로 증명해가고 있다. 이번 ACL에서 골이면 골 도움이면 도움, 전술적 소화 능력까지 가히 폭발적이다. 이만하면 큰 무대 체질이다. 라모스가 유니폼을 바꿀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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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OSEN=이인환 기자]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처음 써본 비셀 고베가 판정에 대한 뒤끝을 보이고 있다.

일본 ‘고베 신문’은 14일(한국시간) “비셀 고베는 울산 현대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서 패배한 직후 판정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울산 현대는 지난 13일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ACL 4강 비베와 경기서 연장 후반 터진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8년만에 ACL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2번째로 ACL 정상에 도전한다. 

고베는 후반 7분 측면에서 연결된 코너킥을 호타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1-0으로 앞선데 이어 후반 31분 사사키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사사키의 추가골 직후 비디오판독(VAR) 끝에 신진호의 발목을 걷어찬 것이 확인되서 득점이 취소됐다. 기사회생한 울산은 후반 40분 비욘 존슨의 득점이 VAR 끝에 인정되어 연장전에 나설 수 있었다.

고베를 비롯한 일본은 VAR 판정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들은 VAR가 울산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일본 J리그는 K리그와 달리 아직 리그 내에서 VAR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당초 올해부터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연기됐다.

고베뉴스는 “사사키의 추가골이 VAR로 취소됐다. 하지만 공 탈취 장면이 파울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기 같은 판정”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일본 내 여론에 맞춰 고베 구단측도 판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미키타니 히로시 고베 회장이 개인 SNS를 통해 판정에 대한 불복 의사를 밝혔다.

히로시 회장은 “판정은 솔직히 의문이 남아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잘 싸웠다”면서 “관계자와 협의해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면서 AFC에 항소할 의사를 밝혔다.

/mcadoo@osen.co.kr

기사제공 OSEN

주니오가 공을 다투고 있다. [EPA=연합뉴스]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8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울산은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일본의 빗셀 고베와 연장전까지 벌이는 접전끝에 주니오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했다.

울산은 후반 7분 고베의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6분 비욘 존슨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이어 주니오가 연장 후반 14분 상대 골키퍼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다.

이로써 울산은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에 올랐다.

울산은 19일 페르세폴리스(이란)와 결승전을 갖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공 마니아타임즈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결승 진출 후 기뻐하고 있는 울산 현대 선수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비욘존슨(오른쪽)이 동점골에 성공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울산 현대(대한민국)가 연장 혈투 끝에 빗셀 고베(일본)를 제압하고 8년 만에 ACL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13일(한국시간) 오후 7시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빗셀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4분에 터진 주니오의 결승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012년 ACL 우승 이후 8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의 상대는 결승에 선착한 이란 명문 구단 페르세폴리스다. 두 팀의 결승전은 오는 19일 오후 9시에 펼쳐진다.

울산은 주니오와 이청용, 김인성이 최전방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고명진과 윤빛가람, 신진호가 중원에 배치된 가운데, 포백은 왼쪽부터 박주호, 불투이스, 김기희, 정동호 순이었다. 골키퍼는 조수혁. 빗셀 고베는 이니에스타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채 베르마엘렌, 야마구치, 야스이, 더글라스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 경기를 주도한 건 울산이었다. 전반 시작 3분 만이 이청용이 아크 근처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문 왼쪽을 살짝 벗어났다. 위기도 있었다. 전반 14분 후방 지역에서 불투이스가 볼을 간수하다가 더글라스에게 빼앗긴 것. 이후 더글라스가 박스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윤빛가람이 가까스로 저지했다.

다시 전열을 재정비한 울산은 김인성이 연거푸 슈팅을 때리며 고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23분에는 이청용이 내준 패스를 김인성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골키퍼 가랑이 사이에 걸렸다. 이어 29분에는 김인성이 마에카와 골키퍼와 1:1 기회서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문 오른쪽을 향하고 말았다.

주니오(가운데 9번)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후반 7분 고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 야스이가 짧게 내준 공을 주장 야마구치 호타루가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다급해진 울산은 후반 10분 정동호와 이청용을 빼는 대신 김태환과 비욘존슨을 교체로 넣었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박주호 대신 홍철을 투입했다. 이후 울산은 주니오를 앞세워 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25분과 29분 주니오가 연속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오히려 울산은 후반 30분 사사키 다이주에게 실점을 허용했으나 VAR(비디오 판독)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득점에 앞선 패스 과정에서 야스히가 신진호의 발목을 찬 게 확인됐다. 수세에 몰린 울산은 후반 36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윤빛가람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을 비욘존슨이 살짝 방향을 돌려놓았고, 굴절되면서 고베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번에도 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1-1 동점 상황서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울산은 연장 전반 초반부터 김인성, 이근호, 윤빛가람, 주니오가 연거푸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연장 후반 초반에는 울산 수비진 미스 끝에 더글라스가 마무리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다.

결국 연장 후반 12분 울산이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상대 골키퍼 마에카와가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주니오에게 반칙을 범했다. 이어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침착하게 마무리 골을 터트리며 2-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울산 이청용(오른쪽)이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고베전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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